공부 일치여부 확인 및 오류 정비

담양군이 군유지 등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 도모를 위해 이달 20일부터 10월말까지 공유재산 28,136필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공유재산 실태조사’는 공유재산의 실제 이용 현황 조사를 통해 공유재산의 정확한 DB 구축으로 체계적인 재산관리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 관내 공유재산의 관리실태 일제조사 및 정비를 통해 무단점유 방지와 유휴재산 발굴 등 공유재산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행정 및 일반 재산을 포함해 총 2만8,136필지다.

군은 필지별 현지 확인과 전수조사를 위해 각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도로, 공원 등 행정재산과 회계과에서 관리하고 있는 일반재산을 대상으로 각 부서와 회계과 직원들이 현지를 방문한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유휴재산은 활용방안을 강구해 군유재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무단으로 불법 점용하거나 사용할 경우에는 변상금 부과 등의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조사가 마무리 되면 관리대장의 정확한 정비, 누락된 재산의 권리 보전, 무단 점유자에 대한 변상금 부과, 유휴지 활용 방안 강구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이 가능해 공유재산의 효용가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정확한 재산관리를 위해 공유재산을 현행화하는 등 효율적으로 공유재산을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유재산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활용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정확하고 꼼꼼하게 실태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