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야구 매니아들의 한마당잔치인 제6회 담양대나무배 동호인 야구대회가 최근 백진공원 야구장에서 개최됐다.

담양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최중호)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관내 4개팀를 비롯해 광주·전남북 10개팀 등 총 16개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 가운데 레전드팀이 영예의 우승을 거머줬다.

또 페가수소팀이 준우승을, 담양애·싹쓰리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발군의 기량으로 레전드팀의 우승을 견인한 성찬영 선수가 수상했다.

최중호 회장은 “담양군야구소프트볼협회는 자라나는 청소년을 위한 리틀야구를 육성하고 야구동호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등 야구 저변확대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