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담양人신문이 관내 초·중·고·대학생과 군민을 대상으로 애향심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한 2019 담양사랑 백일장 수상작 전시회가 지난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한국대나무박물관 내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작품전시회 첫날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고병주 담양부군수,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 이정희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담양군불교사암연합회장 정보스님, 한봉섭 담양불교신도연합회장, 본지 김동섭 대표를 비롯한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담양사랑 백일장 작품 공모에는 전남도립대를 비롯 관내 초·중·고에서 운·산문 306점, 그림·시화·서예 175점, 사진 29점 등 총 504편이 접수돼 학생들의 문예 소질을 겨뤘다.

이에따라 접수된 작품에 대해 각 부문별 전문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친 결과 운문·산문 부문에서 초등부 한재초교 1학년 황유성, 중등부 한재중 3학년 황태희 학생과 대학·일반부 김용주(죽순) 씨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그림 부문에서는 담양남초교 3학년 김지호 학생이, 사진부문에서 하미애 씨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김준태 시인, 손동연 아동문학가, 황순칠·박태후 화백(그림부문), 신종천 작가(사진부문)가 참여했다.

아울러 이번 백일장 작품 공모는 본지 담양人신문과 담양BM뉴스가 주최하고 담양군불교사암연합회, 담양불교문화원이 주관했으며 전라남도교육청 및 담양군이 후원했다.

한편 한국대나무박물관 갤러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번 2019 담양사랑 백일장 작품전시회는 내달 9일 종료와 함께 본지 담양인신문 사옥 1층 나누미카페 전시실로 장소를 옮겨 제2차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