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2019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올해도 문화와 예술의 도시 광주를 찾는다.

전 세계 150만명이 함께한 크리스마스의 명작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이번 광주공연은 광주시민과 전남도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19일(화) 저녁 7시 30분, 20일(수) 오후 3시 30분, 저녁 7시 30분 3회 공연으로 광주와 전남의 시민들을 맞는다.

크리스마스 칸타타에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와 현대사회에서 상실해가는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이 녹아 있다는 평을 받는다. 더불어 크리스마스의 주옥같은 명곡들과 아름다운 캐럴은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물해 왔다.

아울러 광주·전남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감동을 전하게 될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순회공연의 수익금은 아이티와 아프리카 케냐, 잠비아 등지에서의 자선공연과 국내 소외계층 및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에 사용된다.

지난 2000년 창단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전국 5개 주요도시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12월 크리스마스 맞이하여 클래식과 캐롤송으로 구성된 합창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함께 구성되어 있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공연을 2002년 <크리스마스 칸타타>로 공연명을 바꾸고 극 형식을 가미한 종합예술공연으로 탈바꿈하였다.

이후 국내뿐 아니라 미국, 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주요공연장에서 공연하며 세계인의 러브콜을 받는 명품공연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티켓가는 VIP석 10만원, R석 8만원, S석 6만원이며 티켓구매 등 후원 희망자는 (사)그라시아스합창단 광주·전남 홍보담당(이순기 010-7170-2306)에게 연락하면 된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