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새해을 맞아 재단법인 담양용화사 주지 도월 수진스님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담양군의회에 따르면 설 명절을 맞아 용화사 수진스님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도록 해 달라”며 용화사를 방문한 김정오 군의장에게 성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김정오 군의장은 “어려운 경제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뜻 깊은 선행을 베풀어 주신 수진스님께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한 성금은 담양군 주민행복과에 전달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진스님은 담양군불교사암연합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불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